라이프로그


잘가 2010, 안녕 2011

다사다난 했던 2010년이 나도 모르게 훅 가고, 어느 덧 2011년도 이틀이나 지나갔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길..

@비응항, 군산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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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3GS 리퍼 후기 - 실패 후 결국엔 성공

아이폰을 구입한 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 가서 리퍼를 받기로 결심했다.

구입 초기부터 커넥터 부분을 필두로 하여 크랙이 나기 시작하였는데, 어차피 쌩폰으로 사용할 것이고 "리퍼 받으면 되겠지" 란 생각으로 그냥 사용하다가 10개월 여 만에 리퍼 받기로 결심을 하였다.

그렇게 하여 방문한 곳이 "전주 대우 일렉"

평일 오후이지만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아서 센터에 방문하자마자 아이폰 백업하고 바로 A/S 접수하였다.

접수 사유는

1. 아이폰 크랙 다수
2. USB Cable 양 단자 피복이 벗겨져서 내부의 선이 노출됨

  기존의 많은 후기들과 예전에 고객센터에 문의해 본 결과 "리퍼가능" - 기억을 더듬어 보면 '당연히 리퍼됩니다.' 라고 했던 것 같은데 - 이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1. 대우 일렉 : 
   그러나 서비스 기사님의 판정은 

기사님 : "리퍼 안됩니다." 
나 : "헐"
"이렇게 크랙이 많이 있는데도 안된다고 하시는건가요?"
기사님 : "네"

   이유인 즉, "애플에서 내려온 서비스 가이드 라인 규정에 없는 경우이다." 였다. 그리고 직접 pc 화면의 pdf 파일을 보여주면서 이런 게 아니면 안된다고 하였다.  그 화면에 있는 사진은 아이폰 하단 커넥터 부 끝에 쪽에 두 줄로 올라오는 크랙이었고, 커넥터 쪽의 크랙은 굉장히 깊었으며 점점 올라오면서 실크랙으로 변하는 경우였다.

나 : "기사님, 이거 수신감도도 많이 떨어지는데요. 안테나 바가 잘 안 떠요."
기사님 : "그건 통신망과 환경에 따라 많은 차이가 발생해서요."
나 : "그럼 다른 테스트 같은 건 안 하시는 건가요? 다른 아이폰이 있으면 비교해 보시면 될 텐데.."
기사님 : "다른 아이폰 없습니다."

  이후 과연 크랙에 대한 리퍼 정책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애플 고객지원센터에 전화연결 (고객지원센터 아이폰 관련 연결하면 아예 통신사에 연락하라고 한다) 및 KT 고객센터에 연결을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서로 떠넘기기 및 잘 모르겠다 였다.

2. 애플 : 
나 : "아이폰 관련 리퍼 정책에 관해서 알고 싶어서 연락 드렸습니다."
애플 : "아이폰에 대한 모든 서비스 정책은 KT 에서 일임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으로 전화하셔도 우리는 잘 모른다. KT에 문의하라"

3. KT : 
나 : "아이폰 관련 리퍼 정책에 관해서 알고 싶어서 연락드렸습니다."
KT : "잘 모르겠다. 애플에 문의해봐라"
나 : "다른 상담원 연결 부탁 드립니다."
KT : "다른 상담원 연결도 안 된다."

답답한 마음에 그냥 포기하고 일단 케이블만 신품으로 교체 받은 후에 센터를 빠져나왔다.

대기하고 있을 동안 어느 아주머니 한 분이 진상을 좀 부리셨는데, 난 그렇게 못하겠더라..

아무튼 크랙에 관한 상세한 사진은 다음과 같다.

1. 홀드키 쪽에서 내려오는 크렉
2. 홀드키와 심슬롯 쪽 크랙
3. 심슬롯 사이드부 크랙
4. 3.5pi 부 크랙
5. 카메라 데코 하단 크랙



6. Mute 키에서 프론트 베젤 부로 올라오는 크랙
7. 볼륨키에서 프론트 베젤 부로 올라오는 크랙
8. 30핀 커넥터에서 올라오는 크랙
9. 스크류부 2개소 크랙
10. 마이크에서 프론트 베젤 부로 올라오는 크랙
11. 스피커에서 프론트 베젤 부로 올라오는 크랙

결론 

1. 아이폰 A/S 대행업체인 "대우 일렉" 에는 전문적인 측정장비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휴대폰의 RF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파워 서플라이 및 기타 RF 측정 장비가 필요하다. (CMU200, 8960등)
    배터리 소모 측정을 위한 장비도 없고 오로지 솔더머신과 스크류드라이버 정도 의 간단한 장비만 있었다.
    이 걸로는 뜯어보고 서비스 메뉴얼에 적혀 있는 부분만 아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

2. 따라서 제대로 H/W 적인 측정을 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3. 제대로 숙련된 (또는 교육받은) 서비스 기사님께는 스티브 잡스가 와도 리퍼를 받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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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내용 추가.   (10/11/07)

금주 토요일에 구미에 위치한 대우일렉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였다.
간단한 정보를 알려주는 접수 후에 역시 크랙때문에 리퍼를 받으러 왔다고 기사님께 말했다.

3.5pi 쪽 크랙때문에 리퍼를 받으러 오셨냐고 물으셨고,
나는 그것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크랙이 많이 났기 때문에 리퍼를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결론은 
1. 리퍼폰으로 교체는 불가능하지만 후면 (리어)쪽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
2. 2010년 10월 3일부로 서비스 정책의 변화가 일부 있었고, 이는 리퍼폰으로 교체가 아닌 부분 수리를 한다는 점이다.
3. 위 내용은 iPhone 4 에 적용되는 부분이 아니라 iPhone 3GS 및 3G 에도 적용이 된다.
4. 따라서 크랙으로 인한 리퍼시에는 후면 (리어) 기구물 및 PBA 까지 전부 교체되고, 전면의 LCD와 TSP 는 교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주말에 가서 그런지 당장은 수리가 불가능하고, 부품을 선적 받아서 들어온 후 에야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후에 다시 방문해 달라고 하였다.

보통 자재가 입고 되기까지 Working day 로 3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다음 주 수요일 이후에 다시 방문해 달라고 하셨고, 평일은 어려우니 다음 주 토요일에 다시 방문한다고 말했다.

추가로 서비스 자재가 입고된 후로 5일 내로 교체 자재를 다시 보내야 하니 혹시 방문하지 못 할 것 같으면 미리 연락을 달라고 하셨다.
전주 대우일렉 서비스센터와는 완전히 다른 내용이었다.

ps.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서울이나 가까운 대구쪽 센터를 방문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 할 것 같아서 아쉽다. LCD 찍혀서 바꾸고 싶었는데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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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내용 추가.   (10/11/13)

위에서 언급한 11월 7일로부터 1주일 후인 지난 11월 13일에 다시 한번 구미 대우일렉 서비스센터에 다시 한번 방문하여 리퍼를 겨우 받을 수 있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리퍼가 아닌 리어 교체로 끝난다고 하셨지만, 리어 재고를 받아 놓은 것을 다른 사람이 급하다고 미리 교체를 받아 갔다고 해서 리퍼폰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었다.

뽑기 운이 좋지 않은지 여전히 배터리 성능과 RF 성능은 리퍼 받기 전 수준과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 그래도 뭐 만족하고 잘 사용하는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리퍼 대기 기간 동안에 대우일렉 서비스센터에 한 가지 더 불만 사항이 생겼다. 
바로 각 지점 서비스센터로 바로 연결되는 직통 전화가 존재하지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전주와 구미를 검색해 봤을 땐 찾을 수 없었다.) 전체 서비스센터 대표 번호로 전화를 해야만 지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점이었다. 다른 곳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큰 불편이 아닐 수 없었다.

아무튼 3주 주말마다 서비스센터에 방문한다는 건 큰 곤혹이었다.
앞으로 아껴가며 잘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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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내용 추가.   (10/11/29)

여자친구의 아이폰은 하단 커넥터 부분에 크랙이 딱 하나 있었다.
하지만 전주 대우일렉 서비스센터에서 리퍼를 받았다.
물론 USB 케이블 또한 새 것으로 받았다.

나와 여자친구가 받은 USB 케이블 모두 아이폰 3GS 용은 아니고 개선된 제품인 듯 하다. 아마 4 용이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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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c 21.5"



글은 내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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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8 퓰리처상 사진전 - The Pulitzer Prize Photographs

오랜만의 서울 나들이에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정한 것이

1. 대학로 연극
2. 퓰리처상 사진전
3. 영화보기

였다. 

연극은 못 본지 일년이 다 된거 같고 영화는 폴란드 출장 가기 전에 본 영화가 마지막이었으니 어언 반년이 된거 같았다.

아무튼 각설하고 퓰리처상 사진전은 여태껏 보았던 전시 중 최고였다.

사람을 보는 건지 사진을 보는 건지 모르게 사람은 엄청나게 많았다. 예매한 표를 발권한 후에도 내 앞에 대기자는 300여명 정도.

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사진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가는법 : 지하철3호선 남부터미널역 하차 후 버스 또는 도보 이용
관람료 : 10,000원
오디오 가이드 대여 : 3,000원


사족.

1. 티켓링크 및 맥스티켓 등의 사이트에서 예매가 되지만 굳이 예매하지 않고 현장 구매해도 될 것 같았다.
    오히려 예매 후에 예매확인증을 출력하지 못하면 관람이 불가하다.
    딱히 예매를 한다고 해서 싸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현장 구매가 나을 듯.

2. 연인이나 친구 등 2명이서 관람할 경우 굳이 가이드기를 2개 대여할 필요가 없이 그냥 하나만 빌려서 
    한쪽씩 착용하여 들으면 된다.  게다가 모든 사진들 옆에는 어느 정도 사진에 대한 정보
    (찍은 날짜, 제목, 주제, 상황, 카메라 정보 등) 가 적혀 있어서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다.  
    145점의 전체 사진 중에서 가이드기를 통해서 설명이 나오는 사진은 20장 남짓인 것도 참고하는 게 좋을 듯 싶다.

3. 성숙한 문화시민이라면 전시장 안에서 "왠만하면" 사진 촬영은 하지 말자.
     첫번째, 두번째 사진 찍다가 혼났음 ㅋ 난 덜 성숙한 듯........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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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8 대학로 홍콩반점

이미 유명한 대학로 홍콩반점.

대학로에는 연극을 보러 자주(?) 가는데 갈 때마다 항상 못 갔던 곳을 드디어 갔다.

짬뽕의 국물맛은 처음 먹어보는 진한 조미료 맛.

군만두는 여친님이 해 주시는 고향만두를 넘어서질 못 했다.

먹을만은 했으나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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